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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피부는 외부로부터 끊임없는 변화와 더위, 추위, 먼지, 세균, 자외선 등으로 어느 피부보다도 민감한 반응을 나타낸다. 이러한 외적 조건의 변화를 최대한 방지하며, 피부를 청결히 보호하며, 수분과 유분을 보충하고 정상적이고 건강한 피부를 만들기 위해 사용하는 화장품을 기초화장품이라 한다. 기본적으로 피부를 청결하고 각질층을 보습시키는 것을 주목적으로 하고 있다.
각질층에는 아미노산을 주성분으로 하는 천연 보습인자(NMF-natural moisturizing factor)와 세라미드 등의 세포 사이 지질(세포간 지질)이 존재하며, 진피에는 히알루론산 등의 고분자 점액질이 바탕질(기질)로 존재한다. 나이가 들수록 각질층의 NMF와 진피의 히알루론산 등의 고분자 점액질의 함량이 감소하고, 또한 피지의 분비량도 적어지게 된다. 이로 인해 피부는 점점 건조해지며 거칠어진다. 이때 감소된 천연 보습인자, 피지 및 수분을 공급할 수 있는 화장품을 사용함으로써 피부의 모이스처 밸런스(moisture balance)를 유지하고 피부 상태를 개선시킬 수 있다.
유분과 수분의 균형은 피부 건조를 방지하고 유연성을 부여하여 매끄럽고 촉촉한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따라서 화장품은 피지, 천연 보습인자 및 수분의 기능을 대신할 수 있는 유분, 보습제 등을 적절히 배합함으로써 피부가 모이스처 밸런스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통해 피부의 상태가 개선되는 것이 주목적이다.
1. 피부와 화장품의 모이스처 밸런스
피부 | 화장품 |
피지 | 유분 |
수분 | 보습제 |
천연보습인자 | 수분 |
2. 얼굴피부와 전신 피부의 차이점
1) 얼굴피부
- 피부층이 얇다.
- 털구멍이 많아 유/수분 침투가 가능하다.
- 많은 기름샘(피지선)의 분포로 피부를 윤택하게 한다.
2) 전신 피부
- 피부층이 두껍다.(신체 부위별 차이는 없다).
- 치밀한 세포질 구성으로 수분 침투가 어렵다.
- 기름샘이 적어 건조하고 거친 상태가 되기 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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